오늘 天声人語는 은퇴를 발표한 마츠이 히데키 선수에 대한 기사였다.
그의 나이 38세. 마침 내가 일본에 건너가 유학생활을 시작한 그 쯤 그는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일본 프로 야구의 자존심을 세워줬었다. 그리고 8년 뒤, 그는 은퇴를 선언하고, 나는 한국에서 그 당시 내가 생각하지 못한 길을 걷고 있다.
8년이란 시간에 플러스 2만 하면 10년이다. 그리고 지금 내 나이에 10을 더하면 곧 중장년층에 들어간다.
10년 뒤 나는 어떤 모습이어야 할 지 고민하게 된다.
2012년 29일 토요일, 1월 1일 까지 나흘의 연휴를 갖고 그 첫날을 보내며 2013년과 앞으로의 10년을 고민한다.
살아있는 한 맞이할 10년 뒤, 두려움이나 걱정, 우왕좌왕이 아닌 주도하는 삶을 위해 큰 밑그림을 그려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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